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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유럽 여행기 2일차, 런던

밥고양이 2016. 12. 6. 18:08


오늘은 뭘할까하다 유명한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가기로 했다.


지나가다 발견한 시장


왠지 야채랑 뭐랑 다양하길래 맛있어 보여요 그쵸?


미디움으로 하나 달라고 했더니 후두리찹찹 막 만듬

아 저기 100% 채식주의자용 써있었네 그땐 왜 못봤을까


먹어보라고 하나 줬다


이 요리의 이름은 팔라펠

팔라펠(falafel)은 병아리콩이나 잠두를 다진 마늘이나 양파, 파슬리, 커민, 고수씨, 고수잎과 함께 

갈아 만든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튀긴 음식이다.

- 세계 음식명 백과


그렇다 요건 중동의 채식주의자용 음식이었다

거기에 고수 고수 고수 고수 고수파티 워후~!

일단 포장해서 나왔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각 지역별 대성당들이 관광지로서 유명했던 반면

런던의경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더 유명했다

그래서 이렇게 스쳐만 가네요


버킹엄 궁에 다다르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 짱많음


드디어 그 유명한 근위병 교대식 시작! 


눈으론 못보고 카메라로 찍어서 확인할 수 있다. 진짜 너무많아 사람


부럽


진짜 너무 많다


먼가 높으신분 같아서 찍어봄


경찰들도 많다.


나도 저 말 있으면 보기 편할거같은데


조금 떨어진곳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그닥 감흥은 없네요



교대식을 다 보고

아까 시장에서 포장해왔던 팔라펠을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이없어서 사진도 안찍었다.

절대 팔라펠을 먹지 마십쇼


어디로 가는길일까


영국박물관 가는 길이지~




입장료는 무료,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는 5유로


로제타석



대부분 석상들의 코와 주요부위가 없었다


으허헣ㅎ


사자랑 말이랑


모아이


난 인터넷에 영국박물관 치니까 모아이 나오길래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그 모아이가 있는줄 알았다(덤덤)

근데 아니었어..나 많이 실망해..


사람이 일생동안 먹게되는 약을 모아둔거래요, 한줄이었는지 전체인지는 기억이 안나요


한국실도 있다, 반가우


낯익은 작품들


다 교과서에서 봤던것들이여


양반이 영어로 젠틀맨이란걸 알게되었고..


저멀리 영국땅에서 한옥을 보게되다니 새로왔다


영국박물관엔 이집트 유물이 정말 많다


셀카 포즈를 연습하는 여인, "호호호"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밀자 당황하는 여인, "아 오늘 화장안했다고!"


응 반사 석판반사


돈은 참 좋은거에요 그쵸?


위에서 한번 더 찍어봤어요


옛날 체스말, 저게 다 무슨 동물의 뼈를 깎아서 만든것


?


린도 인간(https://en.wikipedia.org/wiki/Lindow_Man)



해드는 모습이 예뻐서


스케치 하는 사람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돌아다니다보면

이렇게 작품을 스케치하는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부러워


기념품점, 실망해서 미안하다 모아아이


밖으로


런던 차이나타운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

유랑에서 같이 저녁먹을 사람들을 구했다.




그래서 간곳은 버거 & 랍스터 라는 유명식당(아마 한국인에게)


맥주야 당연히 맛있고 햄버거도 맛있었는데

생전 처음 먹어보는 랍스터는 기대한것 만큼은 아니었다

출국전에 집에서 새우를 워낙 맛있게 먹고와서 그런가

그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런던의 밤거리엔 인파가 가득이다


어딜가다 사람이 많은곳엔 노래하는 사람이


런던 빅벤,


멋있다


웨스터민스터 다리를 건너며


런던아이


런던아이를 바라보며



돌아가는길에 촬영한, 빅벤 정시알림


그리고 같은시간 다른곳에 있던 친구들과 영상통화, 반가웠다

9월 22일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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