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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후 숙소를 나서는데 밖에 사람들이 많다


국제 라이온스 협회의 국제대회가 이곳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었다..사람 짱많네



각 국가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들도 많았음


질서정연하게


진한 돼지육수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식당


냄새만큼 진한 맛을 기대하며 하카타라멘을 주문한다.. 290엔이라니 정말 착한가격



하카타라멘(돈코츠라멘)


기름기 가득한 비쥬얼에 일단 만족

맛은 대만족!

역시 냄새는 배신하지않는다

진한돼지육수의 기름진맛, 약간은 단단한 면발, 부드러운 차슈

완벽히 내 취향대로의 맛이었다

이치란보다 진한맛이었다, 무엇보다 290엔이라는 착한가격을 생각하면 완전 대만족!


취향에따라 양념을 넣을 수 있는점도 좋다


기분좋게 아침을 먹고 캐널시티로 고고씽


캐널시티의 안내도, 무척 크다


중심엔 물이흐르고 분수가 나온다


짐부터 맡기고..


백남준 작가님의 작품

커다란 조형물


스파브랜드 구경하러 고고씽


일본 유니클로는 유카타도 판다


주요품목을 봤을때 우리나라와 가격차이는 없었다, 브렉시트로 엔화가 오른걸 감안하면 한국이 더 싸다


H&M 역시 한국과 차이없음


자라는 더 비싼것같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많이 팔던 프랑프랑

일본의 근로자들은 대부분 유니폼을 착용하나보다


여성들의 양복이나, 현장근로자들의 근무복등 대부분이 유니폼으로 보였다


길가다가 발견한 빠칭코, 돈이 없으므로 다음기회에..


스미요시 신사의 입구


'

선박,항해안전의 신을 모시는 신사라니, 일본 전역에 2000여개가 있음이 이해가 간다


안내지도


내부는 뭔가 행사가 진행중이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예쁘다


기분좋은 미소를진 석상


다른 사당의 내부


역시 점괘를 볼 수 있나보다


오다기리죠를 쏙 빼닮은 사진기사분이었다, 덩치도 좀 있었으니 오다기리죠+조진웅 느낌, 이곳의 최대 볼거리였다


사진을 부탁하고싶었으나(당연히 나를)

사진을 업으로 하는분께 사진부탁은 실례인것같아 pass

스미요시신사를 모두 둘러보고

바로 뒤에 위치한 라쿠스이엔 정원으로 향했다


정원매표소, 100엔으로 저렴한편




차를 마실 수 있는 건물


물항아리


다실의 안쪽 모습


작고 산뜻한 느낌의 정원으로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지만, 빗소리와 폭포소리가 어우러져 신비하고 시원한느낌을 받았다


구경을 모두 마치고 인근에 위치한 야나기바시 시장으로 고고씽~


가는길에 발견한 오리.. 청둥오리? 시끄러울탠데 잘도잔다


야나기바시 시장 도착~




내가 좋아하는 수산시장

그런데 정말 신기한게 우리나라의 수산시장과는 다르게

짠냄새 비린내가 전혀느껴지지않는다

분명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데, 공기가 상쾌했다


직접 만든 어묵을 파는가보다


내가 이 시장을 방문한 이유


원래 수산시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사진의 바로 이곳에서 초밥을 먹기위해 야나기바시 시장에 들렀다


영어가 통하지 않아 대충 모듬초밥으로 보이는것으로 주문


계산먼저하고, 2층의 자리로 올라까 기다리면 음식을 가져다준다

(나중에 보니 사진으로 된 메뉴판도 있다)


1340엔짜리 모듬초밥의 구성...헣ㅎㅎ 너무좋아


방어? 초밥과 날치알초밥 허헣ㅎ

연어 초밥과 도미? 초밥 히힣ㅎㅎ

연어알 초밥과 갑오징어? 초밥 핳ㅎ

오징어 초밥과 새우 초밥 힣ㅎㅎㅎ


국제라이온스 행사에 참석하러온 일본분들이 내 주위에 같이앉았는데

계속 관심가지고 말걸어주셔서 먹는내내 심심하지않았다

서울사냐고 하길래 수원이라고 하니까 모르신다

서울 옆이라고 하니까 밝게 웃어주셔서 좋았다

사진도 찍어주셔서 고마웠다

역시 봉사단체는 다르다!


참치와 성게알 초밥으로 마무리! 대박맛있다 증말 ㅠㅠ


포장으로도 판매한다


바로옆에있는 빵짐에서 후식으로 푸딩을 하나 먹었다


보들보들하니 맛있다, 일본 계란요리는 보들보들해서 정말 좋다


시장도 이제 ㅃㅃ2


길가다 커플이 너무 보기좋아서 찍었다, 예쁜사랑 하시길~


다시 캐널시티로 돌아왔다, 목표는 라멘스타디움


베네통의 색상 연합과.. 영원한 아놀드 파마..


다시 라멘스타디움으로.. 5층에 있다


사람이 많고만!


다양한 지방의 8개 업체가 입점해있다(그런데 큐슈지방이 5곳..)


이런식으로 운영


그런데 방금 초밥먹고온터라 옆에있는 오락실로 구경갔다


평범한 오락실의 모습


인줄 알았는데 이거 빠칭코 아닌가??


다시 라멘스타디움으로 돌아와 무얼 먹을지 고민해본다.. 줄이 가장 길었던 히데짱 라멘으로 결정!


맥주와 라멘을 하나 시키고 기다린다


사람들 많네


내가 좋아하는 산토리 생맥주 ;)


라멘등장(국물뒤에 차슈있어요)


일단 내취향의 돈코츠라멘은 아니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난 진하고,기름지고,짭짤한 돈코츠라멘을 사랑하는데

이 돈코츠라멘은 진한국물맛이었지만, 기름지지않고, 짭짤하지도않았다

담백한 맛, 내 취향에선 심심한맛

배가 고픈상태에서 먹었다면 그래도 맛있게 먹었을지 모르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하지만 맥주는 언제나 옳음!


핡!


핡!


핡!


핡!







주토피아.. 넘나 귀여운것 :)


디즈니 스토어 구경을 마지막으로 캐널시티도 끝!

귀국을 위해 일단 하카타역으로 향한다


안녕 하카타역?


주말이라 그런가 뭔가 행사도 막 한다


갠적으로 도깨비보다 아주머니가 더 무서웠음


아니 이거슨!


띠용



카와이한 JR누님이 숨어있던게 반전


다시 하카타 버스터미널 도착~ 11번 홈에서 공항버스를 탈 수 있다


마지막 남은 돈을 탈탈털어 맥주를 한캔 사마시고


체크인 줄 짱기름


한국으로 출발~




여행기간: 2016.6.22 - 25 (3박 4일)

인원: 1인

비용: 약 50만원


내가 방문했던 장소는 모두 여기 기록돼있다, (가려고 했으나 못갔던곳도)



후쿠오카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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