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버스를 기다리며 설레임 보다는 드디어 그날이 왔다는 생각, 새벽비행기였기에 여유있다는 생각에 언제나처럼 늦장부리는 나,언제나 여유있던 만큼 마음은 초조해진다. 곧 탑승할 카타르항공 보잉777 항공기, 서울-도하 이제 공항이 어느정도 익숙해진 터인지 헤매는 일 없이 척척이다. 환전한걸 찾고 해외로밍 정지하고.. 잊은건 없는지 한번더 확인한 후 여유있게 게이트에 도착했다.가족과 친구들에게 출발을 알리고 비행기에 탑승한다 안녕, 한국 카타르항공 B777 좌석을 고를때도 역시 늦장을 부려 인기있는 좌석은 모두 선택된 상태였고,그나마 남은 좌석중에 뒷자석이 없는 좌석으로 선택했다.뒷좌석이 없거나 비어있는경우 가장 큰 장점은 뒷사람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누를때마다 전해지는 불편함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것..
체크아웃후 숙소를 나서는데 밖에 사람들이 많다 국제 라이온스 협회의 국제대회가 이곳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었다..사람 짱많네 각 국가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들도 많았음 질서정연하게 진한 돼지육수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식당 냄새만큼 진한 맛을 기대하며 하카타라멘을 주문한다.. 290엔이라니 정말 착한가격 하카타라멘(돈코츠라멘) 기름기 가득한 비쥬얼에 일단 만족맛은 대만족!역시 냄새는 배신하지않는다진한돼지육수의 기름진맛, 약간은 단단한 면발, 부드러운 차슈완벽히 내 취향대로의 맛이었다이치란보다 진한맛이었다, 무엇보다 290엔이라는 착한가격을 생각하면 완전 대만족! 취향에따라 양념을 넣을 수 있는점도 좋다 기분좋게 아침을 먹고 캐널시티로 고고씽 캐널시티의 안내도, 무척 크다 중심..
아침먹으러 간 요시노야, 규동 전문점이다 파,계란이 올라간 규동세트로 주문, DIY다, 고기는 곱배기 홍홍홍 아름다운 비쥬얼 아침으로 무난하게 먹을만하다, 710엔 다시 숙소로 고고씽 야수라기 게스트하우스 생긴지 두달인가밖에 안됐다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깨끗하다사장님 두분 모두 한국분이신데, 한분은 라멘집사장님같은 분위기고, 한분은 스시장인같은 분위기임두분다 친절하시고 한국어를 무지무지 잘하신다!, 일본어도 잘하심 ㄷㄷ그래서그런지 한국손님이 대부분이었다.샤워실,화장실 모두 남여 각각 1개씩, 세면대 공용 2개작은규모의 게스트하우스라 기다린적은 없었음 아주저렴한가격, 아주좋은위치(나카스강바로옆이며, 바로앞에 캐널시티통로, 구시다신사가 있다, 텐진 하카타역 모두 도보 15분)다만 순 한국사람들 뿐이라 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