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part2 46수 일이 잘 되면 안돼.막 괴롭고 그래야 해.사람도 고민스러워야 하고. 술 먹고 싶으니까. 술 먹고 싶으니까잘 될 수 있는 일도고민하는 척하고인간관계 풀 수 있는 일도딱 쥐고 안 풀더라니까. 그거 다 술안주가 필요해서 그런거유. 알콜 중독자. 술은 속 달래기 위한것이다. 보살펴 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럴 수 있는것이다.지 못난거 알아서 지한테 화내는걸 옆에서는 다 알아서 뭐라 못하는 것이다. 나이들면 저렇게 전락해버리고 마는 사람들 있죠괴롭기 위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책임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아이러니하게도 부인이라든가 또 저걸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거기에 기행해서 살아가더군요젊어서도 싹이 보이긴 합디다노상 우울해하면서 우울한 상황으로부터는 탈출하지 않는 친구들 ..
일단 완성샷 세븐일레븐이 히노아지와 제휴를 맺고 PB상품으로 돈코츠라멘을 출시했다. 진한 돼지육수스프에 두터운 생면, 고명으론 건조한 파그리고 마늘풍미유*위에 올린 생파는 내가 썰어올린것 조리방식은 용기에 면과 돈코츠 액상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표시선까지 끓는물을 부은후2분 가량 전자레인지에 돌린다.그리고 마늘풍미유를 넣고 저어 먹는다. 물도 끓이고 전자레인지도 돌려야해서 번거롭다그래서 그냥 물을 전자렌지로 어느정도 뎁히고용기에 부어 한번더 시간만큼 돌려봤다.돌리는 시간에 따라 면의 익힘을 조절할 수 있을텐데그에 대한 팁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단짠단짠보다 좋은 맥짠맥짠 라멘, 특히 돈코츠라멘을 정말 좋아한다그중에서도 진하고 기름진 돈코츠라멘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기름진맛은 성에 안차지만 생각보다 진하고..
오늘은 뭘할까하다 유명한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가기로 했다. 지나가다 발견한 시장 왠지 야채랑 뭐랑 다양하길래 맛있어 보여요 그쵸? 미디움으로 하나 달라고 했더니 후두리찹찹 막 만듬아 저기 100% 채식주의자용 써있었네 그땐 왜 못봤을까 먹어보라고 하나 줬다 이 요리의 이름은 팔라펠팔라펠(falafel)은 병아리콩이나 잠두를 다진 마늘이나 양파, 파슬리, 커민, 고수씨, 고수잎과 함께 갈아 만든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튀긴 음식이다.- 세계 음식명 백과 그렇다 요건 중동의 채식주의자용 음식이었다거기에 고수 고수 고수 고수 고수파티 워후~!일단 포장해서 나왔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각 지역별 대성당들이 관광지로서 유명했던 반면런던의경우 웨스트민스터 대성당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더 유명했다..
공항 버스를 기다리며 설레임 보다는 드디어 그날이 왔다는 생각, 새벽비행기였기에 여유있다는 생각에 언제나처럼 늦장부리는 나,언제나 여유있던 만큼 마음은 초조해진다. 곧 탑승할 카타르항공 보잉777 항공기, 서울-도하 이제 공항이 어느정도 익숙해진 터인지 헤매는 일 없이 척척이다. 환전한걸 찾고 해외로밍 정지하고.. 잊은건 없는지 한번더 확인한 후 여유있게 게이트에 도착했다.가족과 친구들에게 출발을 알리고 비행기에 탑승한다 안녕, 한국 카타르항공 B777 좌석을 고를때도 역시 늦장을 부려 인기있는 좌석은 모두 선택된 상태였고,그나마 남은 좌석중에 뒷자석이 없는 좌석으로 선택했다.뒷좌석이 없거나 비어있는경우 가장 큰 장점은 뒷사람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누를때마다 전해지는 불편함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것..
체크아웃후 숙소를 나서는데 밖에 사람들이 많다 국제 라이온스 협회의 국제대회가 이곳 후쿠오카에서 열리고 있었다..사람 짱많네 각 국가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들도 많았음 질서정연하게 진한 돼지육수냄새에 이끌려 들어간 식당 냄새만큼 진한 맛을 기대하며 하카타라멘을 주문한다.. 290엔이라니 정말 착한가격 하카타라멘(돈코츠라멘) 기름기 가득한 비쥬얼에 일단 만족맛은 대만족!역시 냄새는 배신하지않는다진한돼지육수의 기름진맛, 약간은 단단한 면발, 부드러운 차슈완벽히 내 취향대로의 맛이었다이치란보다 진한맛이었다, 무엇보다 290엔이라는 착한가격을 생각하면 완전 대만족! 취향에따라 양념을 넣을 수 있는점도 좋다 기분좋게 아침을 먹고 캐널시티로 고고씽 캐널시티의 안내도, 무척 크다 중심..
아침먹으러 간 요시노야, 규동 전문점이다 파,계란이 올라간 규동세트로 주문, DIY다, 고기는 곱배기 홍홍홍 아름다운 비쥬얼 아침으로 무난하게 먹을만하다, 710엔 다시 숙소로 고고씽 야수라기 게스트하우스 생긴지 두달인가밖에 안됐다고한다, 그래서 그런지 깨끗하다사장님 두분 모두 한국분이신데, 한분은 라멘집사장님같은 분위기고, 한분은 스시장인같은 분위기임두분다 친절하시고 한국어를 무지무지 잘하신다!, 일본어도 잘하심 ㄷㄷ그래서그런지 한국손님이 대부분이었다.샤워실,화장실 모두 남여 각각 1개씩, 세면대 공용 2개작은규모의 게스트하우스라 기다린적은 없었음 아주저렴한가격, 아주좋은위치(나카스강바로옆이며, 바로앞에 캐널시티통로, 구시다신사가 있다, 텐진 하카타역 모두 도보 15분)다만 순 한국사람들 뿐이라 어디 ..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구시다 신사'의 입구 오른쪽 위 표지판의 신체비율이 묘하게 신경쓰인다 하나무라로 떠납니다 출근하는 사람들 일본 지하철의 발권기 이날의 첫 일정은 다케시타역에 위치한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전날 구입한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 를 이용하여 기온 - 하카타 - 다케시타 순으로 갈 수 있다. 하카타역에서 다케시타행 전철을 기다리며 하카타역에선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노선이 지나가므로 역무원에게 행선지를 말하고 게이트를 안내받으면 편하다.교통패스를 이용할때 개찰구의 역무원에게 보여주고 통과하게 되므로 이때 같이 물어보자. 환승역다운 엄청난 인파 분명 시간표에는 5분에 한대꼴로 차가 온다고 되어있는데20분이 다 되어가도록 기다려도 차가 오지 않았다다른사람에게 물어봐도 여기서 기다리는게 맞..
셀프체크인을 통해 발권 받은 제주항공의 탑승권 3번째 해외여행이지만 항상 저가항공만 이용했기에 백자리대가 아닌 탑승게이트는 처음이었다묘한 기대감과 함께 게이트로 고고씽 탑승동 이동 안 해도 돼서 정말 편하다, 제주항공 개꿀그리고 무엇보다 저기 나무 화분 뒤쪽에 칸막이 처진 공간저 공간 안에 이용객들이 누워서 쉴 수 있도록 리클라이너 비슷한 침대가 설치돼있었다진심 개편함, 국내 항공사들 탑승동이라 그런지 확실히 더 잘해놓은 거 같다어느 외국 손님분도 신기했는지 나한테 사진촬영을 요청하셨었다딴 건 몰라도 픽처랑 플리즈는 알아듣는 나놈 영어실력.. 일취월장.. 바로옆엔 대한항공 게이트였는데무슨기종인지 몰라도 엄청 크고 멋있었다난 언제 국적기 타볼까.. 나란 존재가 이땅을 떠나는것이 슬퍼 하늘도 울고 나도 울었..